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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새벽 2시 25분쯤 충남 아산시 권곡동 한 아파트 12층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40대 A 씨와 10대 딸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옮겨졌습니다.
또 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민 75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집기류 등을 태우고 3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동균 기자 wind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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