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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빈대 공포 확산

'빈대 주의보' 양산시, 숙박업·목욕장업 204개 위생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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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양산시가 관내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빈대 확산 방지 위생점검을 시행한다. (사진=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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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전국적으로 빈대 발생 신고가 지속됨에 따라 관내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빈대 확산 방지 위생점검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함에 따라 빈대 발생이 우려되는 관내 공중위생업소인 숙박업 146개, 목욕장업 58개 등 총 204개에 대한 위생점검을 시행한다.

숙박업소는 빈대 흔적 확인(침구류, 소파, 카페트, 가구 틈새 등), 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매월 1회 이상 시설 소독 여부, 해충 발생 등 객실과 침구 등의 청결 여부, 숙박자 1인이 사용할 때마다 침구의 포와 수건 세탁 여부, 객실·욕실 수시 청소 및 적합한 도구 용도별 구분 사용 여부 등이다

목욕장업은 빈대 흔적 확인(카페트, 소파, 가구 틈새, 린넨제품 등), 매일 1회 이상 수시 청소 등 청결 여부, 수건·가운 등 제공 시 반드시 세탁한 것을 제공하는지 여부, 객실·욕실 수시 청소 및 적합한 도구 용도별 구분 사용 여부 등이다

시는 위생 점검반을 편성해 204개의 숙박업과 목욕장업에 대한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질병관리청에서 배포한 ‘빈대 정보집’과 자율점검표를 배부해 상시 빈대 위생점검과 함께 신속한 방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빈대 발생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위생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빈대 발생 방지에 위생 행정력을 집중해 공중위생업소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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