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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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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사위 채용 특혜 의혹' 검찰, 중기부 이어 한국벤처투자 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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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지난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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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가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취업한 것을 두고 제기된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16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를 압수수색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판사)는 이날 “서울 한국벤처투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주지검 관계자는 “이상직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과 관계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와 관련한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검찰은 항공업 경력이 없는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가 2018년 7월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취업한 것과 같은 해 3월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에 임명된 것 사이에 대가성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에도 이 의혹과 관련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사혁신처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수민 기자 lee.sumi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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