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된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연합뉴스 |
국민연금이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선임 안건에 찬성표를 던지기로 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15일 제14차 위원회를 열고 오는 17일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차기 회장 선임 건에 대해 논의한 후 찬성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올해 3분기 기준 KB금융의 지분 8.75%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KB금융은 지난 9월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양 부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에 선정한 바 있다.
앞서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와 글래스루이스도 양 내정자 선임안건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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