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등산객이 실종 석 달 만에 결국 숨진 채 발견됐는데, 함께 등산길에 올랐던 반려견이 끝까지 함께 있다가 극적으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CNN 등 외신들은 지난 8월 미국 콜로라도주 산후인산에서 실종된 71살 남성 리치 무어 씨가 지난달 30일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반려견 피니가 살아남아 숨진 주인 곁을 지키다 구조됐다고 전했습니다.
무어 씨는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에서 약 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한 지역 사냥꾼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정확한 사인은 조사 중이지만 현장 감식 결과 타살 정황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14살인 피니는 몸무게가 평소의 절반 정도로 줄었지만, 다행히 건강엔 큰 문제가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잭 러셀 테리어 종인 피니는 인근 시냇물에서 물을 마시고, 사냥하며 주인 곁을 지킨 걸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홍명, 화면출처 : 페이스북,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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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등산객이 실종 석 달 만에 결국 숨진 채 발견됐는데, 함께 등산길에 올랐던 반려견이 끝까지 함께 있다가 극적으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CNN 등 외신들은 지난 8월 미국 콜로라도주 산후인산에서 실종된 71살 남성 리치 무어 씨가 지난달 30일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반려견 피니가 살아남아 숨진 주인 곁을 지키다 구조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