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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삶] "5살 아이가 1년에 1천500번 스스로 인슐린 주사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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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당뇨병 중증난치질환으로 인정해야"

"2형과 달라…관리 못하면 생존 어려워"

[※ 편집자 주= 김미영 1형 당뇨병 환우회 대표 인터뷰는 분량이 많아 세차례로 나눠 송고합니다. 세번째 인터뷰 기사는 조만간 송고할 예정입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선임기자= 김미영(46)은 제1형 당뇨병을 가진 중학생의 엄마다.

아이가 4살 때 1형당뇨를 진단받았다.

그때 좌절을 겪었지만, 그는 한국에 연속혈당측정기를 도입해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했다.

병원과 국가가 못한 일을 그는 해냈다.

그렇지만 그는 연속혈당측정기를 구입하려는 다른 환우들을 도왔다는 이유로 관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됐다. 관세청과 식약처, 검찰의 조사가 7차례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