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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이스라엘 경찰, 10·7 기습 당시 '하마스 성범죄' 의혹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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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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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경찰이 지난달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기습 공격을 가했을 당시 성범죄까지 저지른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국가경찰에서 중대·조직범죄를 수사하는 '라하브 433' 소속 부대장인 데이비드 카츠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수사가 복잡해 수개월은 족히 걸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이스라엘 경찰 발표와 관련, 하마스 측에서 즉각적인 반응은 없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습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이후 다수의 유아·어린이와 여성들의 불탄 시신이 확인됐으며, 하의가 모두 벗겨져 성폭행당한 것으로 의심되는 여성의 시신도 발견됐습니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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