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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크리에이터 미디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데모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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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MI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국내 크리에이터 미디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CRE-UP 2023 글로벌 데모데이 및 세미나'를 서울 1인 미디어 콤플렉스에서 오는 14~15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스타트업이 성장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부터 투자까지 연계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 CRE-UP 2023'의 마지막 단계다. 참여 기업의 성장을 확인하고 국내·외 VC(벤처캐피탈) 대상 피칭을 통해 실제 투자유치로 연결될 기회를 제공한다.

CRE-UP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 2개사는 이미 약 20억원 투자유치를 달성했고 추가 투자를 논의 중이며, 국내·외 6개 투자기관과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논의 중인 스타트업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 IR피칭 △국내·외 멘토단과 투자사(VC)의 피드백 △성과공유 및 자율 네트워킹으로 구성된다. 또 비즈니스 역량교육 및 전략 컨설팅, 수익모델 다각화를 위한 심화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을 거쳐 1차 데모데이에서 선정된 10개 스타트업의 기술·서비스 경쟁력과 가능성을 글로벌 투자사를 대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최대 숏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의 성장헤드(Growth Head),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기업 테크스타(Techstars)의 현직 멘토, Nuleep 대표 등 글로벌 투자사 총 15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성과 공유 및 자율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참가사와 글로벌 투자사 간 긴밀한 투자 연계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 또한 생성형 AI 기술 서비스 개발과 미디어 분야 접목에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크리에이터 미디어 스타트업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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