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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생 점검하는 숙박업소
경남도는 오늘(1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8개 시·군 숙박업소와 목욕장 3천746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합니다.
경남도는 전국적으로 빈대 발생, 의심 신고가 잇따라 도민 불안감이 커지자 위생점검을 하기로 했습니다.
점검반은 도와 시·군 공중위생 부서,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됩니다.
점검반은 각 업소에서 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매월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는지, 숙박자가 교체될 때마다 침구와 수건을 세탁하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현장 지도합니다.
중대한 위법 사항이 있으면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행정 처분 또는 과태료 처분을 내릴 계획입니다.
경남에서는 지금까지 빈대 출몰·피해 사례가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최근 사천 숙박업소 1곳과 밀양 공장 기숙사 1곳에서 빈대 발생 의심 신고가 들어와 방제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사진=경남도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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