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12일)밤 서울에서는 춥고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14층 높이의 주차용 건물에 불이 나 차량 9대가 불탔고, 주차장에서 충전하고 있던 전기차에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태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층건물에서 회색 연기가 높이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4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아현동의 14층짜리 오피스텔 건물 주차타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차량 9대가 불타는 등 소방당국 추산 2억 1천만 원 정도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원 169명과 장비 35대를 동원해 신고 접수 2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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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1시간 30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택시 운전사는 119신고 뒤 대피했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기차 충전 도중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앞부분이 찌그러진 승용차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소방대원들이 달려와 불을 끕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동초교 삼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뒤따르던 승용차가 추돌했습니다.
[송홍익/목격자 : 뒤에서 박은 거 꽝 소리 나니까 저도 쳐다본 거죠. 딱 봐도 술 먹고 운전한 게 티가 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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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2시 10분쯤에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4층짜리 상가건물에서도 불이 나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3층 봉제 작업장에서 불이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화면제공 : 강서소방서·마포소방서·제보자 송홍익·신동우)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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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12일)밤 서울에서는 춥고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14층 높이의 주차용 건물에 불이 나 차량 9대가 불탔고, 주차장에서 충전하고 있던 전기차에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태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층건물에서 회색 연기가 높이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4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아현동의 14층짜리 오피스텔 건물 주차타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오피스텔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주민 1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 불로 차량 9대가 불타는 등 소방당국 추산 2억 1천만 원 정도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원 169명과 장비 35대를 동원해 신고 접수 2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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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4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지하 공영주차장에서는 주차된 전기 택시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1시간 30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택시 운전사는 119신고 뒤 대피했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기차 충전 도중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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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이 찌그러진 승용차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소방대원들이 달려와 불을 끕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동초교 삼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뒤따르던 승용차가 추돌했습니다.
[송홍익/목격자 : 뒤에서 박은 거 꽝 소리 나니까 저도 쳐다본 거죠. 딱 봐도 술 먹고 운전한 게 티가 났죠.]
경찰 조사 결과 가해 차량 운전자인 30대 남성은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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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2시 10분쯤에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4층짜리 상가건물에서도 불이 나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3층 봉제 작업장에서 불이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화면제공 : 강서소방서·마포소방서·제보자 송홍익·신동우)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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