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낮 2시쯤 경남 함양군 통영대전고속도로 서상 IC 인근에서 대전 방향으로 달리던 4.5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25톤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직후, 두 차량에서 불이 붙어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후 3시 기준 해당 도로 구간을 모두 차단하고, 차량의 불을 끄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4.5톤 화물차 운전자 60대 남성 A 씨가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인근 임야로 불이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며 "화물차에 플라스틱 제조 원료가 들어 있어 불이 크게 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욱 기자 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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