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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사현장 하청사 직원 50여 명 식중독 의심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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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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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포항제철소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작업하던 하청 회사 직원들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경북 포항시에 따르면 오늘(9일) 오전부터 포항제철소 코크스공장의 공사 현장에 투입된 하청사 직원 50여 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 인원은 입원했고 대다수 직원은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하청사 직원 등 105명은 어제 점심때 한 도시락업체에서 배달해 온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포스코 측은 코크스공장은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도시락 보존식과 채취한 가검물의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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