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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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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매출채권보험 이용 中企 45개사 '베스트파트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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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지난 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최원영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지난 8일 열린 '제1회 베스트파트너 선정식'에 참석해 선정기업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용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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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지난 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매출채권보험 이용고객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제1회 베스트파트너 선정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물품 판매기업(보험계약자)이 보험 가입 동안 구매기업에게 물품 또는 용역을 공급해 취득한 매출채권(외상매출금+받을어음)에 대해 향후 구매기업의 지급불능 또는 채무불이행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할 경우, 보험자(신용보증기금)로부터 보험금을 지급받는 제도다.

이번 행사는 매출채권보험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보험 활용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처음 개최됐다. '베스트파트너'로 선정된 기업은 △3년 이상 매출채권보험을 이용 중이며 △연 매출액 50억원 이상 당기순이익을 시현한 중소기업 가운데 성장성 등 종합 평가가 우수한 45곳이 선정됐다.

이 중 최상위 등급인 '퍼스트파트너'에는 '세운비엔씨', '광일철강', '진안', '데코밸리', '대도철강' 등 5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세운비엔씨는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지난 7년 사이 약 150%의 매출성장세를 보였다.

베스트파트너 선정기업에게는 △보험료 할인 △보증료율 차감 △경영컨설팅 비용지원 등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최원영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중소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하여 상거래위험에 대비하고 더 나아가 보다 공격적인 판로개척 등 사업 확장을 위한 영업전략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베스트파트너 선정은 매출채권보험 우수 이용기업의 모범적인 경영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전파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매출채권보험이 중소기업의 든든한 경영 안전망으로써 그 역할을 더욱 충실히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했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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