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80개 학교, 내년부터 1교시 전 체육활동

전북도교육청, '아침운동 신명나게' 추진

수요조사 거쳐 대상 학교 선정

연합뉴스

전북도교육청은 내년부터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건강한 신체를 위해 1교시 전에 '아침 운동 신명나게' 정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정규 교과 시간 전에 체육관이나 운동장에서 스포츠 활동을 하는 방식이다.

도교육청은 다음달까지 신청받아 학교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선 수요조사 결과, 180여개 학교가 희밍했다.

아침 운동은 주 1~5회 요일제, 학교스포츠클럽 연계형, 체육활동 중심 등 학교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한다.

등굣길 운동장 조깅, 줄넘기, 학급별 축구 경기, 배드민턴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서거석 도교육감은 "아침 운동이 긍정적인 학교생활, 학교폭력 예방, 학교생활 만족도 제고로 연결될 수 있다"면서 "학생들이 건강과 체력을 회복하고 이해, 타협, 협력의 인성교육을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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