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단원경찰서 전경 |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해당 정신병원 원장 A씨를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병원 내 시설물 관리자로서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 조치를 다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병원에서는 지난 4월 25일 4층 입원 병동에 있던 40대 환자 B씨가 고정장치가 있는 창문을 강제로 열고 아래로 뛰어내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추락하게 된 원인을 다각도로 살펴본 결과 병원에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송치 결정을 내렸다"며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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