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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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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인근지역협의회, 국회 행안위에 교부세 신설 주민서명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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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주민 서명부 전달
[울산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행정협의회는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34만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협의회 회장인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과 부회장인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김재윤 부산 금정구청장, 박성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지난 5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원전 인근 지역 23개 지자체 주민 503만 명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여 134만519명 참여를 끌어냈다.

서명부는 원전 인근 지자체에 교부세를 줄 수 있도록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김영길 협의회장은 "심사 소관위인 행정안전위원회가 주민들 간절한 마음을 헤아려 해당 법안을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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