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검찰, '제빵 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 SPC 전무 소환 조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 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조사하는 검찰이 본사 임원을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오늘(8일) 오전부터 SPC그룹 백모 전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검찰은 백 전무를 상대로 SPC그룹이 자회사인 PB파트너즈의 부당 노동행위 의혹에 관여했는지 등을 묻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이 지난달 30일 SPC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한 후 소환한 첫 임원급 인사인데, 윗선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당시 허영인 회장과 백 전무 등 임원 3명의 사무실과 사내 서버 등이 압수수색 대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PB파트너즈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민 기자 msk@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