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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8일 경기선행에 대한 우려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12 포인트, 0.20% 떨어진 3051.15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4.25 포인트, 0.24% 하락한 1만32.24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6.17 포인트, 0.31% 내린 2016.60으로 장을 열었다.
다만 미중 간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와 중국인민은행에 의한 단기시장 자금공급 확대로 매수가 유입하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양조주와 금융주, 석유 관련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자동차주와 화학주, 전기기계주, 금광주도 밀리고 있다.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0.1%, 우량예 0.4%, 초상은행 0.5%, 중국핑안보험 0.1%, 광파증권 0.4%, 광저우차 0.9% 떨어지고 있다.
액정패널주 징둥팡도 0.3%, 중국석유화공 1.1%, 중국석유천연가스 1.6%, 금광주 쯔진광업 1.3%, 산둥황금 0.1%, 중국교통건설 0.7% 내리고 있다.
반면 의약품주와 전력주, 부동산주, 소프트웨어 관련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헝루이 의약이 1.5%, 거리전기 0.1%, 하이얼즈자 1.2%, 중국은행 0.8%, 공상은행 0.2%, 중국건설은행 0.3%, 진펑과기 0.4%, 완커기업 1.5% 오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2분(한국시간 11시2분) 시점에는 0.48 포인트, 0.02% 오른 3057.75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도 오전 10시4분 시점에 8.75 포인트, 0.09% 상승한 1만65.24를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5분 시점에 2026.27로 3.50 포인트, 0.17%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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