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룸용 AGV 적용, 대만 유수 반도체 업체 공급
24시간 장비 가동…전기료 절감, RE100 달성기여
美 아마존, 월마트 AGV에 사용…로보틱스 시장 확대
일본 업체가 클린룸 부품 운반용 AGV에 적용해 대만 반도체 공장에 공급한다. UC의 급속충전 기능을 활용하면 AGV가 작동 중 실시간 충전된다. 별도 충전 시간 없이 24시간 장비를 돌릴 수 있다. 전력 회생도 가능해 전기 사용량을 줄이게 된다.
LS머트리얼즈 직원이 울트라커패시터(UC)를 생산하고 있다.[사진제공=LS머트리얼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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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대만 유수 반도체 업체가 신규 공장을 건설하면서 전기 비용 절감과 RE100 달성 등을 위해 UC 활용 AGV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RE100은 재생에너지로 사용 전력을 100% 충당하는 국제 캠페인이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이미 미국 아마존과 월마트 등의 물류센터 AGV에 사용해 기술력을 검증받았다"며 "고령화, 노동 인구 감소 등으로 AGV 중심으로 로보틱스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마케팅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S머트리얼즈는 대형 UC 부분 세계 1위 업체다. 지난달 증권신고서를 냈다.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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