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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2천 세대 규모 대단지 아파트에서 발생한 정화조 누수로 주민이 단수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6일) 오후 4시 50분쯤 광주시 계림동 2천200여 세대 규모의 한 아파트 단지 지하 정화조에서 누수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정화조에서 흘러나온 오수가 지하 주차장으로 흘러들어 주차된 차량 1대가 피해를 봤고, 배수 작업을 위해 5시간가량 급수가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정화조 방류 펌프 기계가 고장 난 것을 확인하고 오늘 새벽 2시 30분쯤 임시 조치를 마쳤습니다.
관리사무소 측은 조만간 배수 방류 펌프를 교체하고 배수로 공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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