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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이슈 로봇이 온다

교촌 치킨을 뉴로메카 로봇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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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메카-교촌, 전국 가맹점 대상 '로봇 조리 자동화' 설명회

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 협동로봇 '인디(Indy)'가 적용된 튀김 솔루션. 뉴로메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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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교촌의 치킨을 뉴로메카의 협동로봇 '인디(Indy)'가 만드는 가맹점이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인디가 적용된 조리 솔루션을 통해 반죽부터 튀기는 전과정을 자동으로 이뤄져 시간당 30마리를 조리할 수 있어 인력난을 해소할 전망이다.

7일 뉴로메카에 따르면, 뉴로메카와 교촌에프앤비가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로봇 조리 자동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이달 충청, 강원, 경상, 광주, 전라 지역의 교촌치킨 100여개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로봇 조리 솔루션의 특징으로는 △물 반죽 분리, 탈유, 성형의 조리 과정 수행 △시간당 30마리의 닭튀김 조리 △튀김 사이드 메뉴 조리 △탈부착 시스템 설계로 편리한 세척 △평균 1일의 빠른 설치 △원격유지보수 기능 제공 △연평균 4000만원의 인건비 절감 등이다.

로봇 조리 솔루션은 뉴로메카와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3년간 함께 개발한 협동로봇 기반의 튀김 자동화 솔루션이다. 교촌치킨 레시피를 고려해 튀김 공정 과정이 설계됐다. 또한 로봇 자율화율 100%를 통한 완전 자동화를 구현, 생산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업무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이와함께 인력난, 높은 인건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교촌에프엔비 가맹점의 고민을 해결하고, 품질 상향 평준화를 위해 이번 로봇 조리 자동화를 추진했다"며, "이미 다섯 군데의 교촌치킨 가맹점에서 도입,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인건비 절감, 품질 일관성 향상 등의 도입 효과가 검증됐다"고 말했다. 양측은 가맹점주들의 계속된 요청에 따라 뉴로메카와 교촌에프앤비는 추가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 관계자가 교촌치킨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로봇 조리 자동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로메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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