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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국민의힘, '김기현 김포 출마' 민주당에 "뜬금포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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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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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하 수석대변인

국민의힘이 오늘(6일) 김기현 대표 등에게 '내년 총선 김포 출마'를 요구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뜬금포 제안을 하고 있다"며 '경기도 김포시 서울 편입' 추진에 협조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 소속 김포시 지역구 의원들은 '총선용'이라고 폄훼하더니, 국민의힘 소속 특정 정치인을 거론하며 '내년 총선에 김포로 출마하라'는 뜬금포를 제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김포 지역구 의원들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김 대표와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조경태 의원에게 김포 출마를 촉구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가와 국민 삶을 발전시킬 정책을 두고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지거나 정쟁을 위한 공세는 그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며 "국익과 민생을 위한 정치, 공방이 아닌 공생하는 정치의 모습을 국민 앞에 제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박정하 의원 측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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