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6일 전범식 신임 자금운용관리단장(CIO)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 단장의 임기는 2년이다.
사학연금 CIO는 지난 9월 말 기준 22조원인 사학연금 금융자산에 대한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운용 및 관리에 관한 업무를 총괄한다.
1991년 사학연금에 입사한 전 단장은 채권운용팀, 투자분석팀, 대체투자팀 등에서 경력을 쌓은 후 2012년 사학연금을 떠나 현대증권 투자금융본부장, SK증권 PI본부장 및 대체투자사업부 대표 등을 역임했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신임 단장의 풍부한 금융시장 경험과 공단 자금운용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사학연금 기금의 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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