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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25년 농사, 이런 일 처음" 속 빈 배추…눈물의 갈아엎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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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여름 반복되는 폭우와 폭염에 배추가 속이 다 비고 무르면서 수확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작년보다 배춧값이 많이 오를 전망인데, 김장철을 앞두고 다른 재료들 가격도 다 올라서 소비자들 부담이 커졌습니다.

박예린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충북 청주, 1만㎡ 크기의 배추밭.

겉으로는 싱싱해 보이는데, 반으로 갈라보니 속이 비어 있고 뿌리는 다 물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