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연금과 보험

보험 일타강사 '보닥'…개인 맞춤형 보상상담 서비스 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존 '보상상담게시판' 업그레이드…개인별 가입된 보험 내역을 바탕으로 상담 제공
앱으로 질의하면 전문 손해사정사가 즉시 답변…가장 유리한 보상 방안 제시

아이지넷의 인공지능 보험 플랫폼 '보닥'이 개인별 맞춤형 보상상담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보상상담게시판'을 업그레이드, 개인별 가입된 보험 내역을 확인해 가장 유리한 보상 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머니투데이

인공지능 보험 플랫폼 '보닥'/사진제공=아이지넷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보닥은 마이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보험 가입 내역 및 건강 정보를 활용해 진단/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슈어테크 플랫폼이다. 보험 계약을 넘어 보험금을 청구하고 수령하는 보험 생활 전반에서 소비자의 편에 서고자, 지난 6월 보상상담 게시판을 개설했다.

보닥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누적 300여명 이상의 고객이 상담에 참여했으며 최근 매달 2배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용자들은 보닥 앱 내 게시판을 통해 전문 사정사들에게 비대면 상담을 신청하거나 자주 묻고 답하는 Q&A 사례로 필요한 보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보상 상담의 핵심은 마이데이터를 활용, 고객 동의 하에 기존 가입된 보험 상품과 보장 내역을 확인하고 개인별 가장 유리한 보상 방안에 대해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상담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질의 내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질문 후 통상 1시간~1일 이내 답을 받을 수 있다.

보닥을 개발한 아이지넷 김지태 대표는 "보험이 본연의 가치를 다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가입된 보험을 100%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보험 관련 정보는 어렵고 복잡해 개개인이 완벽히 이해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라며 "보닥은 일반 소비자들이 매달 지불하는 보험료에 합당한 권리를 누리도록 소비자 입장에 서서 '보험금' 수령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정당한 보상은 소비자의 기본적인 권리다. 보닥이 '전국민의 보험 일타강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보닥은 마이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인슈어테크 앱으로 1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월, 누적중개액 4,000억을 돌파한 데 이어 3분기까지의 중개 실적이 지난 한 해 중개액인 1,600억을 훌쩍 넘어서며 올해도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