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아침 7시 20분쯤 경부고속도로 수원 나들목 근처에서 부산 방면으로 달리던 버스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로, 현재까지 집계된 부상자가 59명으로 늘었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는 사고로 아침 9시 반 현재 기준 버스에 타고 있던 91명 가운데 59명이 병원 후송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버스운전사 1명은 크게 다쳐서 중상자로 분류됐습니다.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경찰 관계자는 "맨 뒤에 가던 버스가 앞으로 밀고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여파로 한때 전 차선이 통제됐고, 현재는 2개 차선이 통제되면서 5~8km가량 빠져나가지 못한 차량이 몰려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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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순찰대는 사고로 아침 9시 반 현재 기준 버스에 타고 있던 91명 가운데 59명이 병원 후송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버스운전사 1명은 크게 다쳐서 중상자로 분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