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 체류하던 한국인과 일본인 등 46명을 태운 일본 자위대 수송기가 현지시간 2일 오후 현지에서 일본을 향해 출발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수송기에는 한국인 15명을 비롯해 일본인 20명, 베트남인 4명 등이 탑승했습니다.
수송기는 오늘(3일) 저녁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도 이스라엘에 머물던 한국인 15명과 외국 국적 가족 1명이 일본 자위대 수송기를 타고 현지를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에 체류하는 한국인은 420여 명으로 줄었습니다.
이홍갑 기자 gap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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