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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이 전남 신안에 있는 농가 74곳에서 확진된 가운데 전국의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률이 50%를 넘어섰습니다.
소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률이 54.1%를 기록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407만 6천 두 가운데 220만 5천 두가 접종을 완료한 것에 해당합니다.
중수본은 지난달 29일 전국의 모든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접종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중수본은 럼피스킨병 백신 약 400만 마리분을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공급했으며 각 지자체는 오는 10일까지 소 사육 농가에 대해 긴급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기준 중수본은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 7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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