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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곡지구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예약의 일반공급 당첨선(당해지역 기준)이 청약주택 납입액 2천376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반값 아파트'라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지상의 건축물은 분양받은 개인이 취득하는 주택 유형입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마곡지구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사전예약 당첨자 선정 결과, 일반공급 청약저축 불입액은 평균 2천497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마곡지구 10-2단지 사전예약은 총 260세대 모집에 약 1만 8천 명이 지원해 최고경쟁률(청년 특별공급) 187대 1, 평균 경쟁률 69대 1로 마감했습니다.
특별공급은 53대 1, 일반공급은 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당첨자 선정 결과,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저축 불입액은 평균 2천497만 원, 최고 3천161만 원이었습니다.
당첨 하한선은 3년 이상의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며, 저축액 2천376만 원으로(동일 금액자 중 추첨) 전량 서울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마감됐습니다.
관련 규정에 따라 일반공급은 우선공급(1순위) 경쟁 시 3년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청약저축 불입액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합니다.
특별공급의 경우 청년 유형은 우선공급(만점 9점) 9점, 잔여공급(만점 12점) 12점 등 가점 만점자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했습니다.
신혼부부 유형은 우선공급(만점 9점) 9점, 잔여공급(만점 12점) 11점에서 추첨으로 진행했습니다.
생애최초 유형은 전원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았습니다.
SH공사는 이번에 선정한 당첨자를 대상으로 향후 소득·무주택·자산 등 선정기준 부합 여부를 심사해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SH공사는 마곡지구 10-2단지에 대해 2025년 12월 본청약, 2026년 7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합니다.
본청약은 공정 90% 시점에 진행하는 후분양으로 당첨자는 실제 집을 확인한 뒤에 계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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