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롯데정보통신 AI모델, 한국어 특화 LLM 리더보드 1위 달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사진=롯데정보통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자체 개발한 대화형 AI 모델(LDCC-Instruct-Llama-2-ko-13B-v1.2)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업스테이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어 언어모델 리더보드 ‘Open Ko-LLM’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모델은 글로벌 IT 기업 메타에서 오픈소스로 공개한 ‘라마2’를 파운데이션 모델로, 자체적으로 수집·정제한 데이터로 학습하고 튜닝한 AI 모델이다. 롯데그룹 특화 데이터로 학습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데일리

롯데정보통신 AI 모델 한국어 이해력 평가 1위 관련 화면(사진=롯데정보통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pen Ko-LLM은 한국어 LLM에 대한 성능을 평가하고 순위를 경쟁하는 리더보드다. 추론능력, 상식능력, 언어 이해력, 환각방지능력, 한국어 일반 상식 능력에 대해 평가한다.

현재 총 100개가 넘는 모델이 등록되고 있으며, 롯데정보통신뿐 아니라 KT, SKT, 포티투마루 등 많은 기업과 학계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1위를 차지한 롯데정보통신의 모델은 한국어 일반상식 능력에서 61.98점으로 가장 높은 성능을 나타냈다. 다른 평가 항목들도 고루 높은 성능을 보였다.

박종남 롯데정보통신 AI 테크부문장은 “언어 및 음성, 비전 AI 등 다양한 분야의 AI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확보하고 비즈니스 전반에 적용해 비즈니스 가치창출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했다.

이데일리

(그래픽=문승용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