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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31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9% 내린 3018.77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65% 하락한 9863.8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0.48% 내린 1968.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06% 내린 3019.65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다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 부진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10월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0.7포인트 하락한 49.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월별 제조업 PMI가 다시 기준선(50) 이하로 내려가면서 경기회복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시장에서는 석탄, 미용 등이 강세를 보였고 자동차, 6G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월별로 3대지수는 2.95%, 2.43%, 1.7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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