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지난해 서비스 가입부터 해지까지 유료방송 전체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 등 LG계열 서비스가 높게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셋톱박스 만족도는 SK브로드밴드가 우수했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2023년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LG유플러스, 서비스·콘텐츠 이용자 만족도 '으뜸'
18개 유료방송사업자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는 평균 60.6점을 기록한 가운데 LG유플러스가 64.7점으로 IPTV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SK브로드밴드로 63.3점, 3위는 KT로 63.0점이었다.
영상 체감 품질에서는 전체 평균 4.54점을 기록했다. IPTV가 4.69점으로 가장 높았고, LG유플러스와 KT가 4.7점을 기록한 가운데 SK브로드밴드는 4.6점을 기록했다. 복수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와 중소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평균 점수는 각각 4.56점과 4.49점이었다. 위성방송은 역시 4.49점이었다.
콘텐츠 만족도 항목에서는 IPTV 중 LG유플러스가 59.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SK브로드밴드로 58.8점, 3위는 KT로 57.6점이었다. 중소SO 중 푸른방송과 충북방송은 각각 64.9점, 60.2점의 콘텐츠 만족도를 기록해 IPTV와 대등한 경쟁을 펼쳤다. 18개 사업자 전체 콘텐츠 만족도 평균은 56.8점이었다.
◇SK브로드밴드, AI 음성인식 셋톱박스 '선두'
셋톱박스 만족도 조사 평균점수는 60.6점이었다. IPTV가 61.5점으로 58.0점을 기록한 MSO를 큰 차이로 제쳤다. IPTV 중에서는 LG유플러스가 63.1점으로 1위였다. KT(61.1점), SK브로드밴드(60.2점)가 뒤를 이었다. AI 음성인식 셋톱박스에서는 SK브로드밴드(61.2점)와 KT(59.4점)의 만족도 차이가 나타났다.
채널 전환시간은 전체 평균 1.42초로 전년도 1.48초와 유사했다. 셋톱박스 시작시간은 평균 3.03초로 전년 2.77초보다 0.26초 늘었다.
전체 유료 VOD 한 편당 평균 광고 횟수는 0.51회, 광고 시간은 12.94초로, 전년도 0.45회, 11.24초에 비해 광고 횟수와 광고 시간 모두 다소 늘어났다. 무료 VOD 광고의 경우 평균 광고 횟수는 2.19회, 광고 시간은 63.77초로 유료 VOD 대비 약 6배의 광고시간을 편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공개를 통해 이용자에게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서비스 선택에 도움을 주고, 유료방송 사업자 간에는 품질 경쟁을 촉진한다”며 “궁극적으로 유료방송 서비스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