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현물 ETF 기대감 지속···비트코인 3만4000달러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DB]




현물 ETF 기대감 지속···비트코인 3만4000달러대

가상자산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 가격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기대감에 3만5000달러의 턱밑까지 올라섰다.

31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7시 기준 3만4582달러를 기록하며 하루 전보다 0.03% 올라섰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0.97% 올라선 1814달러를 등락 중이다.

가상자산 시장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계속되고 있다.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8~10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겐 위원장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SEC는 내년 1월 10일까지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앞서 SEC가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기존 비트코인 신탁 상품을 현물 비트코인 ETF로 전환해달라는 신청을 거부한 것은 위법이라는 법원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한 만큼, 시장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은, 거래소와 디지털 금융·자산 인프라 구축 MOU

한국은행(한은)과 한국거래소는 디지털 금융·자산 인프라 구축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금융·자산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한은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활용성 테스트'와 한국거래소의 분산원장 기술 모의실험을 연계 추진하기로 했다.

실험 대상으로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탄소배출권 시장'을 선정했다. 한은 관계자는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한 가상의 탄소배출권 거래 모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당 모의 시스템 내에서 CBDC 기반 디지털 통화를 이용한 탄소배출권 거래가 잘 이뤄지는지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실험 내용은 내달 말 공개되며, 기술 실험은 내년 3~4분기 실시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실험은 CBDC 본격 도입이나 현재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탄소배출권 시장에 분산원장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빗썸 부리또 월렛, 인천시와 함께 ‘GBIC 2023 해커톤’ 대회 개최

웹3.0 가상자산 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을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업 로똔다가 인천광역시와 함께 '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컨퍼런스(GBIC) 2023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30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이번 해커톤은 '블록체인 기술(웹3.0)을 활용한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주제로 진행됐다. 세부 주제는 탄소배출 제로, 지역산업과 도시문제 해결, 시민 서비스 개발 등으로, 모집 및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10개 팀이 모여 경쟁했다.

해커톤에서는 참가 팀들이 자체적으로 구상·개발한 아이디어를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했다. 아이디어 실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팀별 사전 멘토링이 진행됐으며, 빗썸 부리또 월렛의 현 개발 직군을 비롯한 시스템 개발자 및 데이터 분석가가 전문 멘토로 참여했다.

신민철 빗썸 부리또 월렛 대표는 "인천시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내 여러 문제점들이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술과 함께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비피엠지, 2023 지스타 참가 젬허브 젬피온 알린다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BPMG)는 내달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에 참가한다.

비피엠지는 벡스코 제2 전시장 B2B관에 부스를 마련해 웹3 게임 플랫폼 젬허브(GemHUB)를 소개하고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 공략을 함께 할 파트너사를 모집한다.

또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에버스케일과 손잡고 다음 달 16일에 정식 출시하는 새로운 게임 서비스 젬피온(GemPION) 알리기에 나선다.

젬피온은 대전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특수 플랫폼으로, 젬허브에 온보딩된 게임 이용자들끼리 토너먼트를 즐기거나 각종 미션에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게임 이용자들이 단순히 게임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미션에 참여하고 서로 겨루면서 게임에 대한 몰입도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차지훈 비피엠지 대표는 "젬허브는 게임사의 웹3 게임에 필요한 기술과 토큰 생태계를 지원하고, 젬피온은 이용자 참여를 활성화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젬허브는 라펠즈 유니버스·프리프 유니버스·에브리팜·다크에덴M 등 신작 게임 10여종의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

아주경제=박성준·윤선훈 기자 psj@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