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시위와 파업

"새만금 살려내라"…'마라톤 투쟁' 전북도의원 기재부서 피켓시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박정규·염영선·김동구·박용근 의원 정부세종청사 출근길 호소

세종 거쳐 조치원 향해…내달 7일 국회 입성

뉴스1

30일 박정규 전북도의원(앞줄 왼쪽)이 염영선 대변인(앞줄 오른쪽) 김동구(뒷줄 오른쪽)·박용근 의원(뒷줄 왼쪽)이 새만금 예산 복원을 촉구하며 마라톤을 하고 있다.(전북도의회제공)2023.10.30/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의회는 30일 새만금SOC 예산 복원을 촉구하며 마라톤 투쟁 중인 박정규 의원(임실)이 염영선(정읍2) 대변인, 김동구 의원(군산2), 박용근 의원(장수)과 함께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출근길 피켓시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9시까지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에 출근하는 직원들을 상대로 ‘새만금을 살려내라’, ‘전북 홀대 규탄한다’는 피켓을 들고 새만금 SOC 삭감 예산 복원의 절박함을 전달했다.

박 의원 등은 피켓시위 현장에서 “34년간 희망 고문이 된 새만금 사업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비로소 비상하려는 데 정부 스스로 국책사업 예산을 삭감해 날개를 꺾는 무능을 드러냈다”면서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잼버리 파행 책임 떠넘기기를 중단하고 새만금 예산을 즉각 정상화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1

30일 박정규 전북도의원 등이 기재부 앞에서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전북도의회제공)2023.10.30/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는 “마라톤 투쟁은 새만금 정상화를 위한 전북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것”이라며 “11월7일 국회 앞에서 삭감된 예산 복원을 위한 범도민 총궐기대회가 열리는 그날까지 뛰고 또 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정규 의원을 중심으로 한 이번 마라톤 투쟁은 지난 26일 전북도의회를 출발해 11월7일까지 13일간 논산, 공주 세종, 천안, 평택, 수원 등을 거쳐 서울 국회까지 총 280km을 달린다. 구간별로 전북도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