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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0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진공작전 확대로 중동 정세가 긴박해지면서 매도 선행으로 반락 출발했다.
금주 중국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발표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퍼지는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7일 대비 173.08 포인트, 0.99% 떨어진 1만7225.65로 거래를 개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63.47 포인트, 1.06% 밀린 5915.54로 장을 열었다.
국제유가 불안에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석유화공, 중국해양석유, 전력주 중뎬 HD, 뎬넝실업, 화룬전력, 석탄주 중국선화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통신주 중국이동, 게임주 왕이, 검색주 바이두, 소비 관련 스포츠 용품주 리닝, 의류주 선저우 국제, 의약품주 시노팜, 스야오 집단, 부동산주 화룬치지, 룽후집단, 중국해외발전, 신세계발전, 청쿵기건, 항룽지산, 링잔도 떨어지고 있다.
초상은행과 공상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 중신 HD, 영국 대형은행 HSBC, 항셍은행, 중은홍콩, 유방보험, 중국핑안보험, 중국인수보험, 홍콩교역소, 전기차주 비야디,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는 내리고 있다
반면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한썬제약, 중국생물 제약은 대폭 오르고 있다.
컴퓨터주 롄샹집단, 스마트폰주 샤오미,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여행 사이트주 트립닷컴(携程集團),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중국롄퉁,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역시 상승하고 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화룬맥주, 바이웨이, 귀금속주 저우다푸, 식품주 캉스푸, 유리주 신이보리,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지리차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5(한국시간 11시45) 시점에는 116.59 포인트, 0.67% 내려간 1만7282.14를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46분 시점에 65.25 포인트, 1.09% 떨어진 5913.76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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