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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장관이 최근 지원율이 급감한 ROTC 후보생들에게 매달 100~110만 원의 급여를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국방부를 상대로 한 오늘(27일)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주요 대학들이 ROTC 후보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 장관에게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처럼 매달 100~110만 원의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성 의원은 사관학교에 비해 ROTC 후보생을 위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학 3·4학년 ROTC 후보생들에게 사관생도와 동일하게 3학년은 100만 원, 4학년은 110만 원을 매달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신 장관은 급여 지급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성 의원 측은 ROTC 후보생 월 급여 지급방안을 두고 국방부, 기재부 등과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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