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법 고양지원 |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27일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 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13세 미만 강제추행) 위반 혐의로 교사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경기 고양시의 한 초등학교 담임으로 일하며 여학생의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학교 교감이 피해 여학생들의 진술을 청취한 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A씨는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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