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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낮 12시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전자제품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연면적 800여㎡ 규모의 창고 건물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변 3~7개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약 1시간 2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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