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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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년간 출소를 앞둔 재소자 110명과 채용 약정을 체결하고 이 중 75명을 자신이 운영하는 기업에서 일하도록 해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운 김철환 안양교도소 교정위원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관계 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의로 교정인력 156명을 증원해 의료인력 부족 등 문제를 해결하고 공주교도소장 재직 당시 지역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수용자 병원 호송 시간을 1시간에서 15분으로 줄이는 데 기여한 김문태 대전교도소장이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40명의 교정행정 유공자가 포상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격려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충혼탑 제막식에서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순직하신 교정 공직자 167분을 기린 것처럼 후배 공직자들도 선배들의 충혼 정신을 본받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신용해 교정본부장을 비롯해 약 800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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