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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최근 연예인 마약사건이 정부 기획이라는 민주당 일부 인사들의 주장에 "저질 음모론"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연예인이 일으킨 물의를 정부 실책을 덮는 데 이용한다는 건 이제 영화 시나리오로 만들어도 진부하다는 이야기 듣는다"며 민주당이 제기한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대신 대한민국 마약 사건에 대한 국회 차원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유명 연예인 마약 사건은 K팝, K 콘텐츠 긍정 이미지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 세대 마약 침투 더욱 가속화"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함께 올해 국감에서 지적된 마약문제를 검토하고 입체적인 마약 대응 시스템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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