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27개국 브뤼셀 정상회의에서 공동성명 채택
[브뤼셀=AP/뉴시스] 유럽연합(EU) 27개국 정상들이 26일(현지시간) 가자 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통로 및 일시 중지"(humanitarian corridors and pauses) 확대를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해 5월30일 벨기에 브뤼셀 유로파빌딩에서 EU 정상회의가 열린 모습. 2023.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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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유럽연합(EU) 27개국 정상들이 26일(현지시간) 분쟁으로 민간인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통로 및 일시 중지"(humanitarian corridors and pauses) 확대를 촉구했다.
외신에 따르면 EU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은 "유럽 이사회는 가자 지구의 인도적 상황이 악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인도주의적 통로 및 일시 중지 등 모든 조처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인도주의적 접근과 원조가 신속하고 안전하며 방해 없이 전달되길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성명은 "EU는 민간인을 보호하고, 지원을 제공하고, 음식, 물, 의료, 연료 및 피난처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이런 지원이 테러 조직에 의해 남용되지 않도록 지역의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정상회의에 앞서 사전 공개된 공동성명 초안과 큰 차이는 없다. 앞서 EU 정상들은 지난 17일 이-팔 전쟁과 관련해 긴급 화상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EU 정상회의는 26일~27일 이틀간 벨기에 브뤼셀 EU 본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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