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시위와 파업

이민근 안산시장, 시내버스 파업 중재 힘 보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주경제

[사진=안산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 하루를 앞두고 노사가 극적 합의를 이뤄내면서 출근 대란을 피한 가운데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환영의 입장을 냈다.

이 시장은 파업이 극적 타결된 직후 “버스 파업으로 인해 시민들의 출퇴근길 불편에 따른 우려와 걱정을 하고 있었으나, 원만한 합의가 되어 정말 다행”이라며 “시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과 재발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안산시를 포함한 경기도 시내버스 노조(52개사 9516대)는 임금인상과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책임 이행을 요구하며 이날 첫차부터 노선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시는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24시간 상황반 운영, 미참여 업체 노선 출·퇴근 시간 집중 배차, 무료 전세버스 31대 투입, 버스 정류장에 택시 집중 배차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아울러, 파업 예고로 시민의 대중교통 불편이 예상되자 버스정류장 인근에 파업 예정을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대시민 문자를 발송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한편 이 시장은 “안산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준공영제‘공공관리제’에 적극 참여해 만성적인 적자와 지속 발생하는 버스 파업에 대비하고, 시민 교통 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안산=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