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겜] ‘9년만의 부산 나들이’ 스마일게이트RPG 자신감, 어디서 나오나 봤더니

‘로스트아크 모바일’ 티저 페이지 공개…국내 이용자 기대감 ‘쑤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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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스마일게이트RPG가 모바일 야심작 ‘로스트아크 모바일’로 ‘지스타(G-STAR)2023’에 승부수를 던진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오는 11월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23에 기업 및 소비자 간 거래(BTC) 부스를 마련하고 이용자를 맞이한다.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의 부스다.

앞서 지난 19일 스마일게이트RPG는 ‘로스트아크’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 모바일 티저 페이지를 오픈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BI)를 공개한 바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올해 모바일 기대 출품작이라는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로스트아크는 약 7년여 동안 개발돼온 PC MMORPG다.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화제를 일으키며 다음 해인 2019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6관왕을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지난해 2월 아마존게임즈와 손잡고 스팀(Steam)을 통해 북미·유럽·남미·호주 등 160여개국에 로스트아크를 정식 출시하기도 했다.

이후 스팀의 ‘현재 가장 많이 플레이 되고 있는 게임’ 1위에 등극했고, 서비스 둘째 날엔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132만명을 돌파해 스팀 역대 2위의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도 장기 흥행 중이다. 지난 9월, 신규 군단장 레이드인 ‘카멘’ 업데이트 이후에는 신규·복귀 이용자 수가 약 220%, 320%씩 늘어나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RPG에 따르면 최근 로스트아크는 글로벌 누적 가입자 6000만명을 넘어섰다.

이곳은 다양한 환경에서 플레이 가능한 멀티 플랫폼 제공을 통해, 보다 많은 게이머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원작이 갖고 있는 방대한 세계관, 콘텐츠와 게임성을 계승하는 한편, 로스트아크 모바일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완성도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지스타2023에서 로스트아크 모바일 시연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티저 페이지에서는 원작 로스트아크 BI를 바탕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로스트아크 모바일 BI 확인이 가능하다. 원하는 게임 이용자 누구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추가하면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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