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사의 로고.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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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능형 클라우드 ‘애저’의 매출 증대에 힘입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24일 MS는 지난 3분기(7∼9월)에 565억2000만달러(76조1607억원)의 매출과 주당 2.99달러(4029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조사기관 LSEG(옛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545억달러와 주당 2.65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매출은 1년 전보다 13% 늘었고, 순이익은 222억9000만 달러로 27% 급증했다.
애저 서비스를 포함하는 지능형 클라우드(Intelligent Cloud) 부문 매출은 242억6000만달러로 19% 증가했다. 특히 애저 매출은 29% 늘어 예상치 26%를 넘었다.
MS 365 구독 서비스를 포함하는 PBP(Productivity and Business Processes) 부문 매출은 188억9000만달러로 13% 늘었다. 윈도와 빙 등을 포함하는 개인용 컴퓨터(More Personal Computing) 사업부 매출은 136억7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고객이 디지털 지출에서 MS 클라우드를 사용해 최대한의 가치를 얻고 운영 레버리지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호실적 발표에 뉴욕 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MS 주가는 4%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김민국 기자(mansa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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