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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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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의회, 내일부터 스웨덴 나토 가입 비준 본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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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나토기와 스웨덴 국기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튀르키예 의회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비준을 오는 25일(현지시간)부터 본격 검토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체코 프라하에 출장 중인 누만 쿠르툴무시 튀르키예 국회의장은 24일 튀르키예 관영 아나돌루 통신에 "내일 튀르키예로 돌아가면 스웨덴 나토 가입 승인 안건을 외교위원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안건이 되도록 빨리 본회의에 상정돼서 의원들이 결정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관한 의정서에 서명한 뒤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법에 따라 이 의정서는 의회 외교위원회 검토를 거쳐 승인되면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나토 회원국 가운데 스웨덴 나토 가입에 비준하지 않은 국가는 튀르키예와 헝가리뿐이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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