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경제부시장 잇따라 기재부 방문, 국회 상주 캠프도 운영
국비 확보 활동 나선 김두겸 울산시장 |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국가예산 심사 마지막 단계인 국회 심사를 앞두고 국비 증액을 위한 선제 대응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경제예산심의관과 면담하고, 이어 국토교통예산과와 산업중소벤처예산과 등 주요 부서를 방문한다.
안 부시장은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울산지역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증액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
주요 건의 사업은 울산 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 울주 범서∼경주시계 국도 14호선 확장,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 울산 국가산업단지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동구 일산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등이다.
앞서 17일에는 서정욱 행정부시장이 기재부 예산실을 방문해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증액을 당부한 바 있다.
시는 30일에는 지역구 국회의원 6명 전원이 참석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정기국회에서 심사할 국비 증액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시는 또 정부 예산이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되는 12월 2일까지 국가예산팀장 등 2명이 상주하는 국비 확보 캠프를 국회 인근에 설치해 운영한다.
이 캠프는 울산시 서울본부와 함께 각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 결과를 수시로 점검하고, 여야 의원들에게 국비 증액을 요청하는 등 국비 확보 활동에 총력을 쏟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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