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만 달러 돌파...비트코인 ETF 허용 임박
비트코인 가격이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 등 거시 경제 요인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 등에 힘입어 3만 달러를 넘겼다.
24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7시 20분 기준 하루 전보다 11.15% 올라선 3만325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6.83% 올라선 177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계속되는 물가 불안에 이-팔 전쟁 등 지정학적 불안까지 더해지며 2만6000달러대에 머물렀다. 그러다가 블랙록 등 세계적 자산운용사들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에 대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이 임박했다는 낙관론이 퍼지면서 4만 달러를 돌파했다.
반면 최근 비트코인이 단기간 급등하면서 피로감과 상승 동력 감소로 박스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빗썸라이브 파산...“적자에 허덕여”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가 자금을 투입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빗썸라이브'가 파산했다. 지난해 휴업을 선언한 빗썸라이브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다 본격 파산 절차에 돌입했다.
2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3부(부장판사 이동식)는 지난 16일 오후 주식회사 빗썸라이브의 파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28일 채권자 집회와 채권조사기일을 진행할 계획이다.
빗썸라이브는 빗썸코리아와 콘텐츠 제작·유통 업체인 버킷스튜디오가 2021년 설립한 기업이다. 빗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씨의 여동생 강지연씨가 대표로 재직 중인 곳이기도 하다. 강종현씨가 비덴트, 인바이오젠과 함께 회장 명함을 들고 다닌 기업이기도 하다.
컴투스홀딩스, '후뢰시맨' NFT 만든다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을 통해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의 내년 한국 출시 35주년을 맞아 추억 소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후뢰시맨은 1989년 국내에 출시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실사 히어로물이다.
X-PLANET은 원작사 토에이 에니메이션, 국내 독점 라이선스 보유사인 대원미디어와 협력해 후뢰시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으로 후뢰시맨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마그'의 NFT를 무료 에어드랍으로 증정한다. 11월에는 35주년 기념 NFT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NFT를 구매한 홀더들에게는 '롤링발칸 피규어 조명', 'VHS(Video Home System) 콘셉트의 포토카드 세트', '아크릴 스마트톡', '아크릴 액자'로 구성된 35주년 기념 굿즈 세트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내년 상반기에는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한국출시 35주년 기념 팬미팅'도 예정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한국출시 35주년 프로젝트 공식 미니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빗, 가상자산 거래 혜택 3종 공개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고객 점유율 확보를 위해 비트코인 지급 이벤트를 시행한다.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인 '메이커 인센티브'는 고객의 메이커 주문 체결 시 코빗은 전혀 수수료를 받지 않고 오히려 거래 금액의 0.01%를 고객에게 지급하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코빗 고객 4명 중 1명에게 약 10억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 이벤트는 고객이 쿠폰 등록 등 별도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즉시 참여할 수 있다. 본 이벤트는 별도의 공지 전까지 계속 진행된다. 특히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와 더불어 메이커 인센티브도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고객 혜택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코빗은 암호화폐 입금 이벤트도 열었다.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 기념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는 바이낸스나 코인베이스와 같은 코드(CODE) 트래블룰 솔루션 가입 거래소에서 보유 중인 100만원 이상의 가상자산을 코빗으로 입금한 고객 전원에게 5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주경제=장한지·윤선훈 기자 hanzy020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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