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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
10월 중순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5%가량 늘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8억3천8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8.6% 늘어 증가 폭이 더 컸습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3.0일로 작년(13.5일)보다 0.5일 더 적었습니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달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선다면, 작년 9월(2.3%) 이후 13개월만에 플러스(+)를 기록하게 됩니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375억8천600만 달러로 0.6% 증가했습니다.
무역수지는 37억4천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같은 기간(4억8천800만 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늘었습니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4개월째 흑자를 기록 중입니다.
올해 들어 누적된 무역적자는 234억3천5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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