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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미국 미시간주 유대교 회당 회장 피살에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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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미시간주(州)에 있는 시너고그를 이끌던 서맨서 월(40)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3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에서 유대교 회당 회장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해부터 미시간주의 한 유대교 회당을 이끌어온 서맨서 월은 현지시간 21일 아침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자택 인근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월이 발견된 장소에서 월의 집까지 이르는 길을 따라 혈흔이 남아 있던 점을 토대로 자택 안에서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월은 유대인과 이슬람교도 간 유대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조직에서 활동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월은 엘리사 슬로킨 민주당 하원의원의 보좌관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범인은 아직 붙잡히지 않았고, 살해 동기도 밝혀지지 않았다고 경찰은 발표했습니다.

최근 미국에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을 두고 친이스라엘, 친팔레스타인 집회가 잇따라 열리는 등 분열 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검토할 수 있는 모든 사실을 살펴볼 때까지 결론을 내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사건과 전쟁 간 연관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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