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네이버 투자한 노타, CB 인사이트 ‘AI 최적화 부문’ 국내 유일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B 인사이트의 ‘초거대 언어모델 운영 시장 맵‘에 등재

AI 최적화·경량화 부문에서는 국내 기업으로 유일

최근 초거대 이미지 생성 AI 모델 경량화해, ICCV 2023 데모 트랙 채택

운영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AI 경량화 기술 관심 높아져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AI 모델 최적화 기술 기업인 노타(대표 채명수)가 CB 인사이트(CB Insights)에서 발표한 ‘LLMOps Market Map’의 AI 최적화(Hardware-aware AI optimization) 부문 대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CB 인사이트는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으로 기업 및 투자자에게 기업 인사이트, 기술 동향, 투자 기회 등을 제공하며, 100만 개 이상의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높은 신뢰도를 갖춘 리포트를 발행해 대한민국을 포함한 여러 정부 기관의 참고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LLMOps(초거대 언어 모델 운영) Market Map은 올해 신설된 분야로, LLM(초거대 언어 모델)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구글, 아마존, 오픈 AI 등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노타는 ‘AI 최적화’ 부문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등재됐다. 전체 부문을 아울러, 등재된 한국 기업은 노타와 데이터 가공(Data annotation) 부문의 크라우드웍스(대표 박민우)를 포함해 2곳뿐이다.

‘AI 최적화’는 하드웨어 특성 및 사양을 고려하여 AI 모델을 경량화하고 최적화함으로써, AI 모델이 효율적이면서도 고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 기술이다.

최근 LLM(초거대 언어 모델)의 등장으로 기업들의 AI 도입 및 운영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AI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은 이러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노타는 창업 이래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 개발 및 연구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여, 해당 기술을 ‘넷츠프레소’라는 제품으로 구현하여 국내외 기업들을 파트너로 확보하는 등 기술적 성과를 사업적 성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여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고객사 유치 및 고객사 수 확장에 성공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이미지를 생성하는 초거대 AI 모델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을 경량화하여, 해당 데모가 세계 최고 권위의 컴퓨터 비전 학회 ICCV 2023(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2023)의 데모 트랙에 채택됐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최근 LLM 영역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디바이스 환경에 맞게 최적화된 AI 모델의 필요성도 더욱 높아졌다”면서 “엔비디아(NVIDIA), 암(Arm) 등의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AI 보급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